블루헤런 골프클럽 이스트-웨스트 코스(파72, 6,763야드)의 매 라운드마다 '언더 파'를 기록한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한 홀에서의 짧은 실수로 더블 보기와 트리플 보기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5일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현재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 방신실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습니다.
셋째 날 합계 5오버파 221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20계단 상승해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방신실과 같은 순위로 3라운드를 마친 강지선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5개를 범해 1타를 줄이며 13계단 상승했습니다.
임희정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6오버파 222타)에 올랐습니다. 임희정은 전반 2~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고, 후반 12~1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반면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다 2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박인비는 7오버파 79타를 기록했습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와 더블 보기 2개를 범했습니다.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한 박도영은 단독 4위(3오버파 219타)로 밀려났습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버디를 단 한 개도 잡지 못했습니다. 14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했고 나머지 홀에서는 보기 8개를 추가해 10오버파 82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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